한자 行은 본래 길을 따라 걷는 모습을 나타내는 상형문자입니다. 가운데의 '彳'는 왼쪽 발을, 오른쪽의 '亍'는 오른쪽 발을 의미하여 두 발이 번갈아 움직이며 걷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그래서 '다닐 행(行)'자는 걷거나 이동하는 뜻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