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紛'은 실을 뜻하는 '糸'와 어지러울 '分'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糸'는 실이나 실타래를 나타내어, 여러 가닥의 실이 얽히고설킨 모습을 상징합니다. '分'은 나누다, 갈라지다의 뜻을 가지고 있어, 여러 가닥의 실이 나뉘어 어지럽게 얽힌 상태를 표현합니다. 그래서 '紛'은 '어지럽다', '혼란스럽다'는 뜻이 되었습니다.
기억법
실타래(糸)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分) 엉켜서 어지러운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분'은 나누는 뜻이니까, 실(糸)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서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