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滅'은 물 수(水)와 '멸'의 소리 부분인 '戌'이 합쳐진 형성자입니다. 물 수(水)는 물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戌'은 소리와 함께 '사라지다', '꺼지다'의 의미를 더해줍니다. 즉, 물이 사라지거나 꺼지는 모습을 표현한 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