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旣'는 '일(日)'과 '서(旡)'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일(日)'은 태양을 뜻하고, '서(旡)'는 '없다'는 뜻을 가진 부수입니다. 이 두 부분이 합쳐져 '이미', '벌써'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즉, 태양이 이미 떠서 시간이 지났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