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註'는 '말씀 언(言)'과 '물 주(主)'가 합쳐져 만들어졌어요. '언(言)'은 말을 뜻하고, '주(主)'는 주인이나 중심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중요한 말을 표시한다는 뜻으로 합쳐져 '글의 뜻을 자세히 설명하다'라는 의미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