篆자는 '竹'(대나무 죽)과 '專'(오로지 전)으로 이루어진 형성자입니다. '竹'는 대나무를 뜻하는 부수로, 옛날에 글자를 쓸 때 대나무에 글씨를 새긴 데서 유래했습니다. '專'은 소리 부분으로, '전'이라는 음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篆자는 대나무에 새긴 글씨, 즉 고대의 글씨체인 '전서'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