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逼'는 '辶'(쉬엄쉬엄 걸을 착)과 '畐'(가득할 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畐'는 '田'(밭 전)과 '一'(한 일), '口'(입 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가득 차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辶'는 움직임을 뜻하는 부수로, '가득 차서 앞으로 밀어붙인다'는 의미가 합쳐져 '핍박하다', '압박하다'라는 뜻이 되었습니다.
기억법
밭(田)에 입(口)이 가득 차서(畐) 앞으로 걸어가는(辶) 모습, 즉 상대를 밀어붙이는 모습으로 기억해요.
'가득 차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을 생각하며, 누군가를 좁은 공간으로 몰아넣는 장면을 떠올리면 쉽게 외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