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責'는 '貝'(조개 패)와 '束'(묶을 속)으로 이루어졌어요. '貝'는 옛날에 조개껍데기가 돈처럼 귀한 물건을 뜻하고, '束'은 여러 가지를 묶는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責'는 여러 가지를 묶어서 책임을 묻거나 꾸짖는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