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屈'은 '尸'(주검 시)와 '出'(나올 출)로 이루어졌습니다. '尸'는 몸을 나타내고, '出'는 밖으로 나오는 모양인데, 이 두 부분이 합쳐져서 몸을 구부리는 모습, 즉 '굽히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