判자는 '반(半)'과 '문(刂, 칼)'이 합쳐진 모습이에요. '반'은 절반을 의미하고, '문'은 칼을 뜻해요. 이 두 부분이 합쳐져서 '칼로 절반을 가른다'는 뜻에서 어떤 일을 잘라서 나누듯이 '판단하다'라는 의미가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