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稱’자는 ‘禾(벼 화)’와 ‘爯(일컫다)’가 합쳐진 모습이에요. ‘禾’는 벼를 뜻해서 곡식이나 농사를 나타내고, ‘爯’은 소리 내어 말하는 모습을 본뜬 글자예요. 그래서 ‘稱’자는 ‘벼를 일컫다’, 즉 ‘이름을 부르다’라는 뜻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