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刻'은 '도끼(刂)'와 '음식(亥)'이 합쳐진 모습이에요. '도끼'는 무엇인가를 자르거나 새기는 도구를 뜻하고, '亥'는 소리 부분으로 '각'이라는 발음을 나타내요. 그래서 '刻'은 도끼로 나무나 돌에 무언가를 새긴다는 뜻에서 '새길 각'이라는 의미가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