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閣'은 '문문(門)'과 '각(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門'은 문이나 출입구를 뜻하고, '各'은 각각, 각자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건물의 층이나 방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閣'은 문이 있는 높은 건물, 즉 누각이나 집의 높은 층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