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迫는 '물수(水)'와 '백(白)'이 합쳐진 모습이에요. '물수'는 물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백'은 본래 '흰색'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소리 부호로 쓰여서 발음을 나타내요. 그래서 迫는 물이 빠르게 흐르면서 어떤 것을 밀어내거나 압박하는 뜻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