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騷는 '말 마(馬)'와 '떠들 소(蚤)'가 합쳐진 모습이에요. '馬'는 말의 모양을 본뜬 글자이고, '蚤'는 원래 '이'를 뜻하지만 여기서는 소리 부분으로 쓰였어요. 즉, 말이 떠들썩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내어 '떠들다'라는 뜻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