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癸'는 본래 하늘의 열 번째 천간(天干)으로, 물과 관련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본떠 만든 상형문자에서 발전한 것으로, 물의 흐름이나 움직임을 나타내는 부수 '癶'(발자국 모양)와 결합하여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