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誓'는 말할 '言(언)'과 성씨 '折(접)'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言'은 말을 뜻하고, '折'는 꺾는다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소리 부분으로 쓰였습니다. 즉, '말로 꺾듯이 단단히 약속한다'는 의미에서 '맹세하다'라는 뜻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