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屏'은 '尸(주검 시)'와 '并(함께 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尸'는 사람의 몸이나 어떤 물체가 서 있는 모양을 나타내고, '并'는 '함께 모이다'라는 뜻입니다. 이 두 부분이 합쳐져서 '사람이 모여서 막는 물건', 즉 '병풍'이라는 뜻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