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趨'는 '달릴 주(走)'와 '입 구(口)'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走'는 사람이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나타내고, '口'는 입을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소리 내어 빠르게 움직인다는 뜻을 더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달아나다'라는 뜻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