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締'는 '糸'(실 사)와 '帝'(임금 제)로 이루어졌어요. '糸'는 실이나 끈을 뜻하고, '帝'는 임금을 나타내지만 여기서는 소리와 뜻을 함께 나타내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締'는 실을 이용해 단단히 묶는다는 뜻, 즉 '맺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