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閥'는 '문(門)'과 '벌(闢)'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門'은 문이나 대문을 뜻하고, '闢'는 열다, 벌리다의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그래서 '閥'는 문을 열고 들어가는 집안, 즉 권력이나 지위를 가진 집안, 문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