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蠻'은 '벌레'를 뜻하는 '虫' 부수와 '만(曼)' 자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虫'은 벌레나 곤충을 나타내고, '曼'은 길고 늘어진 모양을 뜻하는데, 옛날에는 멀리 떨어진 이방인이나 오랑캐를 벌레처럼 여겨서 이런 글자가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