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壅'은 '土'(흙 토)와 '雍'(화합할 옹)으로 이루어졌습니다. '土'는 땅이나 흙을 나타내고, '雍'은 물이 모여 조용하고 평화로운 상태를 뜻합니다. 이 두 부분이 합쳐져서 '흙으로 막아서 물이나 길을 막는다'는 뜻을 나타내어 '막을 옹'이라는 의미가 되었습니다.
기억법
흙(土)으로 물이 모인 곳(雍)을 막아서 길을 막는 모습을 떠올리면 '막을 옹'이라는 뜻이 쉽게 기억돼요.
'옹'은 물이 모여 조용한 상태를 뜻하니, 그 위에 흙(土)을 쌓아 막는다고 생각하면 '막는다'는 뜻이 쉽게 떠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