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隘'는 '阝(언덕, 산기슭)'과 '曷(덮을 가)'로 이루어진 형성자입니다. '阝'는 산이나 언덕을 나타내고, '曷'는 본래 '덮다'라는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소리 부호 역할을 하여 음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산 사이가 덮여 있어 길이 좁다'는 의미로 '좁을 애'가 되었습니다.
기억법
산(阝) 사이에 덮개(曷)가 있어서 길이 좁게 막힌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그래서 '좁을 애'라는 뜻을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애'는 '좁다'는 뜻인데, 산(阝)과 덮개(曷)가 만나 좁은 골목길을 만드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외우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