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曖’는 ‘日(해 일)’과 ‘愛(사랑 애)’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日’은 해를 뜻하고, ‘愛’는 사랑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애매하고 희미한’ 뜻을 나타내기 위해 함께 쓰였습니다. 즉, 해가 사랑을 가리워서 빛이 희미해지는 모습을 상상하면 ‘희미할 애’의 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억법
해(日)가 사랑(愛)을 가려서 빛이 희미해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曖’의 뜻인 ‘희미하다’를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愛’ 안에 ‘心(마음)’이 있고, 그 위에 ‘日’이 있으니 마음 위에 해가 가려져서 뚜렷하지 않은 상태, 즉 ‘曖’가 된다고 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