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怯'은 마음 심(心) 자와 겁낼 겁(劦) 자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心'은 마음을 뜻하고, '劦'은 힘을 합친다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소리와 뜻을 함께 나타내는 형성자입니다. 그래서 '怯'은 마음이 약해져서 겁을 내는 뜻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