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泛'은 물 수(水)와 번성할 범(凡)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물 수(水)는 물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번성할 범(凡)은 본래 '평범하다'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수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泛'은 물과 관련된 뜻을 가진 글자가 되었습니다. '泛'은 '떠다니다', '흐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억법
물(水) 옆에 번성할 범(凡)이 있으니, 물 위에 떠서 번성하는 모습으로 생각해 보세요. 물 위에 떠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떠올리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범'이란 글자가 '평범하다'는 뜻인데, 물 위에 떠서 평범하게 흘러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물(水)과 평범함(凡)이 만나서 물 위에 떠다니는 뜻이 된다고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