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耗'는 '노(老)'와 '목(木)'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노(老)'는 나이 든 사람을 뜻하고, '목(木)'은 나무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나무가 점점 닳아 없어지는 모습을 나타내어 '소모하다'라는 뜻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