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壟'는 '土'(흙 토)와 '龍'(용 룡)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土'는 땅이나 흙을 뜻하고, '龍'은 용을 나타내지만 여기서는 모양을 빌려 밭두둑처럼 길고 높게 쌓인 흙더미를 표현합니다. 즉, '壟'는 밭두둑, 즉 밭 사이에 흙을 쌓아 만든 높은 둑을 의미합니다.
기억법
밭에 흙(土)을 쌓아 용(龍)처럼 길고 높게 만든 두둑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龍'자가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양이니, 흙(土)을 쌓아 높게 만든 밭두둑을 떠올리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