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隙'는 '집(宀)'과 '극(戌)'이 합쳐진 모습이에요. '집'은 지붕을 뜻해서 집이나 공간을 나타내고, '극'은 무기 모양에서 왔는데 여기서는 '틈'이나 '사이'를 의미하는 소리 부분으로 쓰였어요. 그래서 '집 안의 틈'이라는 뜻으로 '틈'을 나타내는 한자입니다.
기억법
지붕(宀) 아래에 무기(戌)가 살짝 비껴서 들어가 있는 모습이라서 '지붕 사이에 난 틈'으로 기억해요.
'극(戌)'이 무기처럼 생겼는데, 그 무기가 집 안으로 들어가면서 틈이 생긴다고 상상하면 쉽게 외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