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嘔'는 입 구(口)와 옛 글자 '구(區)'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입 구(口)는 소리나 말, 입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구(區)'는 모양을 빌려 소리를 나타내는 부수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嘔'는 입에서 무언가 나오는 행동, 즉 '게울다'라는 뜻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