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諱'는 말할 '言(언)'과 숨길 '韋(위)'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言'은 말을 뜻하고, '韋'는 가죽을 다루는 모양에서 유래했는데, 여기서는 '숨기다' 또는 '감추다'의 의미를 더합니다. 그래서 '諱'는 '말을 숨기다', 즉 '숨기다'라는 뜻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