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衒'는 '衣'(옷 의)와 '亘'(두루 걸칠 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衣'는 옷을 뜻하고, '亘'는 넓게 펼쳐진 모양을 나타내어, 옷을 넓게 펼쳐 자랑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입니다. 즉, 옷을 자랑하듯이 드러내는 의미에서 '자랑할 현'이라는 뜻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