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逋'는 '辶'(쉬엄쉬엄 걸을 착)과 '甫'(처음 부)로 이루어졌습니다. '辶'는 길이나 움직임을 나타내고, '甫'는 본래 이름이나 시작을 뜻하는 글자입니다. 이 두 부분이 합쳐져 '길을 떠나 도망가다'라는 뜻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