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趾'는 '발 족(足)'과 '갈 지(止)'가 합쳐진 모습이에요. '발 족'은 발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갈 지'는 멈추다, 서다라는 뜻이 있어요. 그래서 '발이 멈추는 곳', 즉 '발가락'이나 '발끝'을 뜻하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