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誥’는 말할 ‘言(말씀 언)’과 높을 ‘告(알릴 고)’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告’는 입 ‘口’와 손 ‘牛’가 결합된 모습에서, 손으로 무언가를 전하는 모습을 나타내어 ‘알리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래서 ‘誥’는 ‘말씀으로 높이 알리다’, 즉 ‘깨우치다’라는 뜻이 생겼습니다.
기억법
‘言’은 말을 뜻하고, ‘告’는 손으로 알리는 모습이니, ‘말로 손을 들어 높이 알리는 것’이라 생각하면 ‘깨우치다’라는 뜻이 기억돼요.
‘告’를 ‘고’라고 읽으며 ‘고함’과 비슷하니, ‘말로 크게 알리는 것’이라 연상하면 ‘깨우치다’가 쉽게 떠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