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稽’자는 ‘禾(벼 화)’와 ‘契(맺을 계)’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禾’는 벼를 뜻하고, ‘契’는 맺거나 머무르는 뜻을 가지고 있어, 벼가 자라면서 잠시 머무르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머무를 계’라는 뜻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