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隄'는 '阝(언덕, 흙더미를 뜻하는 부수)'와 '氐(뿌리, 기초를 뜻하는 글자)'로 이루어졌습니다. '阝'는 흙이나 땅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氐'는 기초나 밑바탕을 의미하여, 함께 모여 '둑' 즉 물을 막는 흙더미를 뜻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