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靦'은 '面(얼굴 면)'과 '占(점칠 점)'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面'은 얼굴을 나타내고, '占'은 점을 치는 모양에서 유래했지만 여기서는 소리와 의미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숨기고 싶은 감정을 나타내어 '부끄러울 전'의 뜻이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