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挹'는 '손(扌)'과 '읍(泣)'이 합쳐진 모습입니다. '손' 부수는 손으로 무엇인가를 잡거나 뜨는 동작을 나타내고, '읍'은 원래 '울다'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음을 빌려 쓰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손으로 떠서 담다'라는 뜻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