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畀'는 '田'(밭 전)과 '畐'(가득할 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田'는 밭을 뜻하고, '畐'는 가득 찬 모양을 나타내어, '주다' 또는 '나누어 주다'의 의미를 만듭니다. 즉, 밭에서 나온 것을 가득히 나누어 준다는 뜻에서 '줄 비'의 의미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