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釆'는 본래 '나누다'라는 뜻을 가진 상형문자입니다. 이 글자는 밭이나 땅을 여러 갈래로 나누는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습니다. 위쪽의 두 갈래 선은 갈라진 길이나 나뉜 부분을 나타내고, 아래쪽의 선들은 그 나뉜 부분들이 퍼져 있는 모습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