盻자는 '目(눈 목)'과 '曷(어찌 갈 혜)'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目'는 눈을 뜻하고, '曷'는 어찌, 왜라는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눈을 흘겨본다는 뜻을 더해줍니다. 즉, 눈을 살짝 옆으로 흘겨보는 모습을 나타내어 '눈흘길 혜'라는 뜻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