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韔'는 '음(音)'과 '활집창(활을 넣는 집, 창)'의 뜻을 가진 부수 '革(가죽)'과 '音(소리)'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革'은 가죽이나 가죽으로 만든 물건을 뜻하고, '音'은 소리와 관련된 뜻을 나타내지만 여기서는 음(소리) 부분이 음을 나타내는 소리부로 쓰였습니다. 즉, '革' 부수가 활집과 같이 가죽으로 만든 물건임을 나타내고, '音' 부수가 음을 나타내어 발음을 알려주는 형성자입니다.
기억법
활집은 가죽(革)으로 만들어져서 활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音'은 활을 쏠 때 나는 소리를 떠올리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革' 부수는 가죽을 뜻하니 활집을, '音' 부수는 소리를 뜻하니 활을 쏠 때 나는 소리를 생각하며 '韔'자를 떠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