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由'는 본래 '길'이나 '통로'를 뜻하는 그림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가운데에 세로로 긴 선이 길을 나타내고, 그 주위를 둘러싼 네모난 틀은 길을 둘러싼 경계나 통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말미암다', '원인'이라는 뜻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