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順'은 '頁(머리)'와 '川(물 흐르는 강)'이 합쳐진 모습이에요. '川'은 물이 순서대로 흐르는 모습을 나타내고, '頁'은 사람의 머리를 뜻해요. 그래서 '머리를 따라 물이 순서대로 흐른다'는 뜻에서 '순할 순'이라는 의미가 생겼어요. 즉, 어떤 일이나 상황이 자연스럽고 질서 있게 잘 따라간다는 뜻이에요.
기억법
머리(頁)를 따라 강물(川)이 순서대로 흐르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머리가 길을 잘 따라가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뜻이에요.
'순'은 '순서대로'라는 뜻이니까, 강물(川)이 머리(頁)를 따라 차례차례 흐르는 모습을 떠올리면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