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無'는 본래 불꽃(火)과 손(𠂉)이 합쳐진 모습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불꽃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뜻에서 '없다'라는 의미가 생겼습니다. 즉, '무(無)'는 '아무것도 없다'는 뜻을 나타내는 상형과 회의가 결합된 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