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設'은 '言(말씀 언)'과 '殳(창 수)'가 합쳐져 만들어졌어요. '言'은 말을 뜻하고, '殳'는 무기를 뜻하지만 여기서는 소리를 내거나 어떤 행동을 한다는 의미로 쓰였어요. 그래서 '설'자는 '말을 베풀다', 즉 어떤 것을 세우거나 설치한다는 뜻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