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피'(疲)는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왼쪽의 '疒'(병질부)는 병이나 아픈 상태를 나타내고, 오른쪽의 '皮'(가죽피)는 가죽이나 껍질을 뜻해요. 여기서는 '피곤하다'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 몸이 아프고 힘이 빠진 상태를 표현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