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脫은 '몸'을 뜻하는 '肉(육)' 부수와 '달아날 탈(兌)'로 이루어졌습니다. '肉'은 몸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고, '兌'는 소리와 함께 '벗어나다' 또는 '달아나다'의 의미를 더해줍니다. 그래서 脫은 '몸에서 벗어나다' 즉, '벗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습니다.